꾸의 이것 저것 리뷰
[용인 양달농원캠핑장] 동탄 근교 캠핑장, 수원 근교 캠핑장 / 조용하고 분위기 좋았던 캠핑 후기 본문
안녕하세요~ 꾸리저리입니다!
캠핑하기 좋은 날씨가 다가오고 있어요!
이번 포스팅은 용인 양달농원캠핑장에서 1박 2일 캠핑 후기입니다.
■ 동탄 근교 캠핑장 추천
- 포스팅 요약
1. '캠핏' 어플로 예약 가능함
2. 시골 할머니집 가는 느낌남
> 밤에 정말 조용하고 깜깜해서 별 보기 좋음
3. 따뜻한 물 잘나와서 씻거나 설거지하기 좋음
4. 아이들 많이 있었으나, 시끄럽지 않았음.
5. 장박하시는 분들 많아 보였음
> 1박은 5만 원, 연박 시 2만 원/1일
6. 매너타임은 23시부터이지만, 대부분 22시 소등하는 분위기
7. 입실 오전 11시, 퇴실 오전 11시이지만 다음 손님 없으면 여유롭게 나가도 됨.
- 캠핏으로 3주 전에 예약
3월 18일 ~ 3월 19일 캠핑을 위해 3주 전에 미리 예약을 진행했어요
3월 말쯤에는 날씨가 따뜻해져서 많은 분들이 캠핑을 가실 것 같아
미리 예약을 진행했어요!
예약은 캠핑 어플을 통해 예약이 가능했어요
1박에 5만 원으로 예약이 가능했고,
2일 전까지 취소 시 전액 환불이 가능해서 부담 없이 예약 진행했었어요
너무 미리 예약을 해서 예약이 치열한지는 모르겠네요ㅎㅎ
날씨가 더 따듯해지고 하면 예약이 치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1박만 하고 와서 5만 원 지불했는데
연박 시에는 1일당 2만 원이라고 하니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연박으로 하는 게 훨씬 좋을 것 같아요!
- 양달농원캠핑장 위치
저희가 방문했던 양달농원캠핑장 위치예요!
T맵 보면서 갔는데, 마지막 입구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더라고요,,
입구를 지나가기 전에 다행스럽게도
양달캠핑장이라고 적혀있는 표지판을 발견해서
놓치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혹시 T맵 사용하신다면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른 내비게이션에서는 어떻게 안내해 줄지 모르겠네요)
도로에서 표지판 안내된 길로 올라가면 됩니다!
그럼 위 사진에서 보이는 언덕을 올라가게 되고요
언덕을 다 오르면 캠핑장이 보일 거예요!
- 캠핑장 안내도
캠핏 앱에서 보면 사이트 안내도 그림이 있긴 한데
확 와닿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두 발로 확인해 봤습니다~~ㅎㅎ
우선 제가 들어왔던 캠핑장 입구는 B사이트와 C사이트 사이에 위치했어요
다시 말하면 입구와 가장 가까운 사이트가 B사이트와 C사이트예요!
위 사진에서 가장 가까운 파쇄석이 A사이트이고요
A사이트와 흙길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 있는 파쇄석이 E사이트,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E사이트와 흙길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 있는 파쇄석이 C사이트예요!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사진 맨 왼쪽 흙길의 왼쪽이 B사이트입니다!
F사이트는 사진에 보이는 캠핑장에는 없고뒤쪽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위치해 있더라고요
위 사진들이 F사이트예요
개인적으로 저는 조용한 것을 좋아해서 F사이트가 탐나더라고요ㅎㅎㅎ
다음에는 F사이트 한 번 잡아보고 싶어요
두 가족황토바닥 사이트와 S사이트도 보긴 했는데
사진은 못 남겼네요ㅜㅜ
둘 다 메인 사이트들과는 떨어져 있어서 조용할 것 같았어요
- 양달농원캠핑장 캠핑 후기
도착하자마자 매점으로 가서 캠지기님께 입실 안내를 받았어요
사이트 위치 및 개수대, 화장실 위치를 안내해 주셨고 쓰레기를 버릴 검정 봉지를 주셨어요
개수대와 화장실 및 샤워장 모습이에요
개수대 실내 모습이에요
개수대 상태는 지금까지 다녀온 캠핑장들과 비교했을 때 준수한 상태였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따뜻한 물이 잘 나와서 설거지할 때 너무 좋았어요
사진 기준으로 왼쪽 라인의 싱크대에서 따듯한 물이 잘 나왔었어요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요,,ㅎㅎ
화장실도 상당히 깨끗한 컨디션이었어요
캠핑장에서 호텔 화장실을 기대하지는 않잖아요??
화장실, 개수대 둘 다 만족!!
여기는 캠핑장 중간에 위치한 모래놀이장이에요
아이들이 여기서 다 모여서 놀더라고요
E사이트는 조금 시끄러울 것 같기도 하지만, 부모님들은 E사이트를 잡으시는 게 좋을 것 같기도,,?
저는 A사이트 이용했었는데 전혀 시끄럽지 않았어요
전반적으로 애기들이 시끄럽게 놀지 않았어서 괜찮았어요
저는 캠린이라 원터치 텐트 치고 놀았는데 주변 구경을 해보니까 다들 텐트도 좋고 난로도 켜시더라고요ㅋㅋㅋㅋㅋ
언제쯤 해보려나,,
뭐라도 쳐보자 해서 이 쌀쌀한 날씨에 타프를 쳤답니다ㅎㅎ
보금자리 마련 후 열심히 먹었네요
저녁 먹을 때까지 여유롭게 시간 보내면서 느꼈던 것은
다들 조용하시고 매너가 좋으셨다는 거예요
애기들도 있었지만 애기들이 노는 소리도 전혀 거슬리지 않았어요
아이들 많은 캠핑장 가보면 엄청 시끌벅적하고 그랬던 기억이 많은데
여기는 캠핑장 규모 자체가 크지 않아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주 힐링하고 온 느낌이에요
마침 미세먼지도 없었고 시골이라 공기도 좋았고 날씨도 좋았어서 잘 놀다가 왔어요ㅎㅎ
그리고 또 좋았던 게 캠핑장에 불빛이 전혀 없어서 별이 너무 잘 보였다는 거예요
보통 화장실 혹은 개수대 근처에 가로등은 있었던 것 같은데
양달농원캠핑장은 불빛이 전혀 없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하늘을 바라보게 되었어요
얼마 만에 별빛을 맘껏 봤는지ㅎㅎ
한 잔 마셨던 터라 별이 많이 흔들렸네요..ㅋㅋㅋㅋㅋㅋ
22시쯤도 되기 전에 소등하고 들어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매너타임이 22시인가 했는데
23시였어요ㅋㅋㅋㅋㅋ
그만큼 다들 매너타임도 잘 지켜주셔서 좋았습니다ㅎㅎ
다른 캠핑장 이용했을 때는 매너타임 지났는데도
이야기하시는 분들 계셔서 캠핑장 방송하고 그랬던 기억이,,ㅋ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너무 만족스러웠던 양달농원캠핑장이었네요ㅎㅎ
진짜 정말 강추!!
다음에는 연박으로 이용해 봐야겠네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