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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양산동 맛집] 광주 오리탕 / 광주 여행갔으면 오리탕 먹어봐야죠!(양산동 오리궁뎅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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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양산동 맛집] 광주 오리탕 / 광주 여행갔으면 오리탕 먹어봐야죠!(양산동 오리궁뎅이)

꾸리저리 2023. 5. 17. 00:03

 

안녕하세요~~ 꾸리저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광주 여행 중 먹었던 오리탕 후기입니다

광주가 오리탕이 유명한 것 같아서 한 번 먹어보았어요

 

■ 광주 양산동 맛집 추천

- 양산동 오리궁뎅이

 

- 위치 및 영업시간

  •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양산로 26
  • 영업시간: 화요일 ~ 토요일 : 10시 ~ 22시
  • 휴무일: 일요일

- 오리탕은 처음이라

저는 여행을 할 때면 그 지역만의 특색 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 노력하는데요

이번에 광주 여행을 하게 되어서 어떤 요리가 있나 알아보다가

오리탕이 광주 쪽 음식인 것 같더라고요

전날 술을 많이 마시기도 했고, 궁금하기도 해서 

오리탕을 한 번 먹어보기로 결정!

어디가 맛있을까 찾아보는 중에 오리궁뎅이 양산점이 

줄을 서서 먹는다는,, 그런 서칭 결과가 있어서 ㅋㅋㅋㅋㅋ

한번 가보기로 하고 직접 가서 오리탕을 먹어보았습니다!

 

줄 서는 것 관련해서는 결론적으로 주말 점심에는 줄은 안서는 것 같더라고요

다른 시간대에는 잘 모르겠네요

 

- 오리탕 맛 솔직 후기

오리 주물럭도 먹고 싶고, 오리 로스도 먹고 싶었으나..

오리탕을 먹는 게 주요 목표여서 오리탕만 주문했어요!

 

오리탕 상차림
오리탕상차림

 

오리탕은 한 그릇에 9000원이었고요

밥 한 공기와 오리탕이 함께 제공되었어요

오리탕 첫인상은 그냥 미나리탕 같았어요 ㅋㅋㅋㅋㅋ

미나리밖에 안 보여여

 

오리탕 상세 사진
오리탕 상세 사진

 

휙휙 저어보니 오리 고기가 네 덩어리 있었어요

오리탕에 있는 오리고기를 먹어보았는데 

딱히 무슨 고기 맛이라고 표현은 못하겠더라고요??

굽거나 볶은 오리는 먹어봤어도 물에 빠진 오리는 처음 먹어보는 거였는데

딱히 고기 냄새도 안 나고 이미 국물에 푹 풀어진 것 같았어요

식감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초장-들깨 소스
초장-들깨 소스

 

고기 간은 거의 안되어있던 것 같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들깻가루초장에 찍어먹었어요 ㅋㅋㅋㅋ

광주 여행하면서 느낀 점이 정말 어딜 가나 초장이 있더라고요

초장에 들깨가루를 풀어서 먹는 게 특색 있는 소스인 것 같은데

아직 그 본연의 맛을 느끼기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 같아요

초장맛이 강하고, 들깻가루의 고소한 맛은 잘 못 느끼겠더라고요

 

국물맛이 굉장히 궁금했었는데요..!!

국물맛은 어떤 맛에 비유하지는 못하겠고요

미나리향이 굉장히 많이 나서 깔끔한 맛이었어요

잡냄새가 하나도 안 나서 깔끔하게 먹기 좋았네요

엄청 찐하거나 걸쭉하지는 않았어요

그냥 딱 깔끔한 맛! 

엄청 끌리는 감칠맛까지는 아니에요

 

오리주물럭이나 오리로스와 굳이 비교하자면 

저는 오리주물럭이나 오리로스가 더 나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오리탕이 별로인 거는 아니지만,, 굳이 선택하자면,,?

- 밑반찬 맛 솔직 후기

전반적인 상차림
전반적인 상차림

 

기본으로 제공되는 밑반찬은 정말 맛있었네요~~

광주 여행하면서 느꼈던 점이 어딜 가던 밑반찬이 정말 맛있었던 것 같아요

이미 기본은 먹고 들어가는 느낌?

사실 오리탕 나오기 전에 반찬 먹으면서 

이 반찬들이랑만 먹어도 밥 다 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ㅋㅋㅋㅋ

김치는 볶음김치인 것 같은데 김장김치는 아니었겠죠?

너무 맛있었는데,, 음식이 하도 맛있으니까

뭔가 광주만의 김장김치는 볶음김치맛이 나도록 하는 비법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ㅋㅋㅋㅋㅋ

 

어쨌든! 

오리탕으로 깔끔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오리탕이 메인 요리는 아니었지만 오리탕만을 기준으로 했을 때 

줄을 서서 먹을 정도는 라기보단, 평범했다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