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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로 차박] 2024 니로 하이브리드(SG2)로 차박 솔직후기 본문
안녕하세요. 꾸리저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2024 니로(SG2) 하이브리드 차박 후기입니다.
소형 SUV인 니로로 차박이 가능한지 직접 겪어보고 쓰는 후기이니
니로 차박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니로 SG2 하이브리드 차박 장단점 및 후기
- 니로로 차박하기의 장점
저는 갑작스럽게 차박을 하게게 되어서 캠핑장에서 차박을 한 것은 아니고
한강공원에서 차박을 했어요
계획에는 1도 없었던 차박이었기에, 매트와 침낭, 음식먹을 테이블만 챙겨서 떠났어요 ㅎ
차박은 한 번도 안해봤던지라 어떤것을 챙겨야할지 감도 안왔구요
무작정 떠났기에 문제도 많았습니다 ㅎㅎ
여름이지만 날씨가 선선했고,
자는동안 시동을 계속 켜고 있기가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창문을 조금씩만 열어놓고 잠을 청했어요
그런데 어디서 들어왔는지 모기에게 정말 많은 피를 빼았겼습니다,,
조금씩 열어놨던 창문에서 들어온 것인지,
아니면 밥먹으면서 문을 열어놨을 때 들어왔던 모기들인지,,
어쨌든,, 1시간동안 15군데는 뜯긴 것 같았어요
정말 잠을 잘 수가 없어서 집에 가려고 했지만
집까지 복귀하기에 멀기도하고 시간도 많이 늦어서
창문을 다 닫고 시동켠 후, 에어컨을 틀고 자기로 했어요
이 부분에서 차박할 때, 니로 하이브리드 차량의 장점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1. 시동을 걸어놔도, 생각보다 기름이 빨리 줄어들지 않는다!
시동을 걸고 에어컨을 켰을 때, 대충 1시간에 주행가능거리가 10km 정도 줄어들더라구요
니로 주유할 때 기억을 더듬어보면
기름값이 약 1600원 정도일 때 + 주행가능거리가 200km 정도 남았을 때
50,000원 주유하면 주행가능거리가 800km 이상이 되었어요
보수적으로 생각해도 5만원에 600km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즉, 시동을 걸어놓았을 때, 주행가능거리 10km당 약 833원 정도 소요된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보수적으로 생각해도 1시간에 1000원 정도 소비된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까지는 가솔린차를 탔었던 저에게는, 이 부분이 엄청난 장점으로 다가왔어요
하이브리드 차가 모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니로는 시동을 걸어놓으면 잠깐 엔진이 돌아가다가
시동이 꺼지면서 전기로만 동작을 꽤 오랜시간동안 하더라구요
이래서 하이브리드 타는구나,,
2. 저공해자동차 적용
차박할 때, 잠원한강공원을 이용했었는데
주차비를 계산할 때, 니로가 하이브리드 차량이어서 50% 감면된 주차비가 적용되더라구요
앞에서도 말했었지만, 지금까지 가솔린차를 탔었던 저에게는 생각치도 못한 혜택이었어요 ㅎ
<잠원한강공원 주차정보>
경형자동차, 이륜자동차, 저공해자동차 : 50% 감면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큰 이슈로 다가오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흐름이 당연한 것이 아닌가 싶긴하네요 ㅎ
하지만 차박을 한 행위 자체를 반성하게 되기도 합니다ㅜ
집에서 잤으면, 휘발유를 소비하지는 않았을텐데 하면서 말이죠,,
지금까지는 장점이었고 솔직한 단점도 말씀드려야죠
- 니로로 차박하기의 단점
1. 천장이 낮다.
차에 앉아서 밥먹으려고 테이블을 펴고 앉았는데
머리가 천장에 닿더라구요
니로 차량 자체가 차고가 높은 차량은 아니다보니 그런 것 같아요
대한민국 평균 신장의 남성 뿐만 아니라
160cm 정도 되는 여성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만큼 차가 낮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허리를 펼 수가 없으니 시간이 지날수록 허리가 아프더라구요
결국 트렁크를 열고 트렁크쪽에 앉았을 때, 드디어 허리를 펼 수 있었어요 ㅋㅋ
하지만 이때 모기가 엄청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2. 발을 쭉 뻗고 자기에는 짧을 수 있다
니로 뒷자석을 접어보면 운전석 쪽의 높이가 조금 더 높고
트렁크 쪽이 비교적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에요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운전석쪽에 머리를 두고 트렁크쪽에 발을 뻗고 자려고 했어요
하지만, 위에 설명한 자세에서는 두다리를 뻗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죠
다리를 쭉 뻗으니, 머리가 바닥으로 젖혀지더라구요 ㅋㅋㅋ
아마 160cm 이상이신 분들은 모두 해당되실 것 같아요
다리를 접고 잘까 생각하다가 그건 너무 불편할 것 같아서
다리를 운전석쪽으로 두고, 머리를 트렁크쪽에 두고 자기로 했어요
머리가 젖혀지는건 불편해도, 다리가 젖혀지는 것은 괜찮더라구요
하지만 몇 시간후 저는 깼어요
이유는 다리가 저렸기 때문이었죠 ㅋㅋㅋㅋ
다리가 몸보다 더 높이 있어서 그런지 다리에 피가 안통해서 다리가 저리더라구요
사실 이 부분은 차박 장인이신 분들께는 적용되지 않을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차박을 하시는 분들은 평탄화 작업을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저 처럼 차박린이 이신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
무작정 차박해보면서 느꼈던 장점, 단점은 각 두개씩 있었네요
그래도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편안하게 자고 생활하기에는 비추천이지만
집에서 자기싫고 막 떠나고 싶을때는 괜찮은 정도??
무작정 떠나나고 싶으면 니로 한대만 끌고 나가면 되니까요!
결론은 이만한 가성비 좋은 하이브리드 SUV가 있나? 로 정리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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