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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제주도 흑돼지 오겹살 맛집 '셰프와 흑돼지' 내돈내산 후기

꾸리저리 2023. 8. 23. 10:09

안녕하세요 꾸리저리입니다.

여름휴가철에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여행 중에 흑돼지 오겹살을 아주 맛있게 먹어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종종 식당에서 고기 구워 먹으면서 식당이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자주 감탄하지만,

고기 그 자체에 감탄한 것은 오랜만인 것 같아요

그만큼 고기가 맛있었다는 뜻이죠!

내돈내산이니 솔직한 후기입니다 ㅎㅎ

 

■ 제주도 흑돼지 맛집 추천

- 셰프와 흑돼지

셰프와 흑돼지 식당은 조금 외진 곳에 위치해 있긴 합니다

그렇지만 손님도 꽤나 계시더라고요

뭔가 제주도 토박이 분들이 가실법한 느낌이랄까

그래서 더 맛집같이 느껴졌습니다 ㅎㅎ

 

결론부터 말하자면, 남자 5명이서 간단하게 흑돼지 맛만 보기 위해서

1인분씩만 먹으려고 했었는데, 모두 배 터질뻔했어요

- 메뉴 가격

흑돼지 오겹살구이(1인 200g) 5인분 (1인분에 2만 원)

흑돼지 된장찌개 한 개(한 개에 9천 원)

냉면 두 그릇(기억은 안 나지만 5천 원 이상이었던 것 같음)

밥 1인당 한 공기씩(된장찌개 주문하면 한 개는 제공되어서 네 개만 추가함)

 

요렇게 주문해서 먹었어요

 

흑돼지 오겹살 사진흑돼지 오겹살 사진
흑돼지 오겹살 사진

 

사실 먹기 전에는 고기 1인분에 2만 원이면 조금 비싸다고 느껴졌어요

그런데 실제로 고기를 보니까 그런 생각이 싹 가시더라고요

고기 색깔도 선명하고 오겹살의 부위가 선명하게 나뉘어있는 것을 보니까 굉장히 먹음직스러웠어요 ㅎㅎ

기름진 부위와 먹음직스러운 살코기가 적절하게 조화되어 있었고요

확실히 좋은 고기를 쓰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 맛 솔직 후기

오겹살 굽는 중오겹살 굽는 중
오겹살 굽는 중

 

아주 먹음직스럽죠?? 

맛도 매우 있었습니다 ㅋㅋㅋ

솔직히 뭐 맛이 있다 없다 논할 필요가 없었던 것 같아요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싹 다 먹긴 했는데, 배가 터질 뻔했어요

나름 잘 먹는다고 생각하는 남성 5명인데(한창 먹는 전성기가 지나긴 했지만 ㅎ)

고기 5인분에 밥 한 공기씩 먹고 냉면 두 그릇 나눠먹었는데 이렇게 배가 부를지는,,,

먹고도 놀랐네요(왜인지는 모름 ㅎㅎ)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된장찌개였어요

메뉴명이 흑돼지 된장찌개라 아마 된장찌개에 흑돼지고기가 들어간 것 같은데

그렇게 많은 양의 돼지고기가 들어갔다고 느껴지지 않았고

된장찌개 크기 자체는 고깃집에서 된장찌개 주문했을 때 나오는 작은 뚝배기 크기였는데

9천 원이나 하는 게 비싸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맛도 그냥저냥 된장찌개맛

 

이상으로 '셰프와 흑돼지' 솔직 담백한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