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목욕탕] 아빠 손잡고 가던 그시절 느낌의 목욕탕 '창안목욕탕' 목욕후기

안녕하세요. 꾸리저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주에 위치한 '창안목욕탕' 이용한 후기입니다.

시간을 보내는 것이 필요했는데, 오랜만에 목욕이 하고싶어서 방문했었는데요.

옛날에 왜 아버지가 매주 목욕탕에 가셨었는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가능했었네요

너무 좋았습니다

■ 여주에 위치한 '창안목욕탕'에서 목욕하기

- 기본기에 충실한 목욕탕

창안목욕탕 입구

 

여주에서 목욕탕을 가려고 목욕탕을 검색해봤는데,

자세한 정보는 많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목욕탕은 아무래도 사진 촬영도 불가하니 리뷰 자체가 적은 것 같긴해요

그래서 어디가 어떻게 좋고, 안좋은지를 모르니 선택하기도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냥 아무곳이나 골라갔습니다 

그곳이 창안목욕탕이었구요 ㅎ

 

- 목욕탕 이용 시 주차방법

차량 이용하시는 분들 주차는 창안목욕탕 바로 앞에 있는 골목 갓길에 주차구역이 마련되어있어서 

해당 주차구역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무료로 이용 가능했어요

 

- 목욕 비용

매표소 위치 및 영업시간

 

우선 창안목욕탕을 찾아가면 빌딩입구에 창안목욕탕이라고 적혀있고

해당 빌딩 3층에 매표소 및 남탕, 여탕 출입구가 있었어요

남성 목욕비는 8000원이었어요

목욕탕은 코로나 이후 처음 갔는데, 목욕비 정말 비싸더라구요

물가 상승이나 연료비 상승 생각하면 어쩔수 없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그래도 막상 목욕하니까 너무 좋았어요

 

남성목욕탕 기준으로 설명하면 

우선 3층은 탈의실이고 4층은 목욕탕이에요

목욕탕 내부에 계단이 있더라구요  이런 목욕탕은 첨봐서 신기했어요

목욕탕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았어요

 

- 목욕탕 이용 솔직 후기

조그만한 온탕 3개, 남탕 1개, 사우나 2개, 세신실, 수면공간 등 있을 것은 다있는데

규모 자체는 작아서 옹기종기 모여서 목욕하는 느낌이었어요 

 

목욕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어요

주말에 방문했는데, 손님도 적당했어서 사람들과 딱히 부딪힐 일도없었구요

 

목욕탕은 내부 시설은 꽤나 오래되어보였어요

하지만 오히려 정겨워서 좋았습니다

예전에 아버지와 함께 주말에 목욕탕 가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목욕탕 들어가니 휴대폰을 볼 수 없는것도 되게 좋더라구요

세상과 단절되니 잡생각도 안나고 힐링되는 느낌 ㅎ

아무래도 앞으로 목욕탕을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이렇게라도 휴대폰과 단절되는 환경을 만들지 않으면 언제 이런 생각을 해볼까 싶었네요

 

마지막으로 창안목욕탕 아쉬웠던 점은 흡연이었어요

목욕탕 내부에 흡연실이 있더라구요

요즘 건물 내부에 흡연실이 있는 건물은 되게 오랜만에 본 것 같아요

저는 비흡연자라 담배냄새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았네요

건물 안에서도 흡연 하는 것이 합법이어서 건물에도 담배냄새가 당연하게 나던

옛날 그시절이 떠올라서 추억이기도 하지만 

담배 냄새를 맡는 것이 괴로운 것은 부정할 수 없기에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했어요

 

그래도 간단하게 목욕하기에는 창안목욕탕 괜찮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