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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0일차] 타오위안 공항 늦은 밤 또는 새벽에 도착해서 타이베이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 이지카드 구매 및 충전하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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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0일차] 타오위안 공항 늦은 밤 또는 새벽에 도착해서 타이베이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 이지카드 구매 및 충전하기

꾸리저리 2024. 2. 18. 01:29

 

안녕하세요. 꾸리저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대만여행 0일차 포스팅해보려고 하는데요

저는 새벽에 타오위안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했었기 때문에, 저처럼 새벽에 도착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타이베이 시내로 이동하는지 까지 정리해보려 합니다~

 

■ 타이베이 여행 _ 대구공항 후기 & 타오위안 공항 새벽 도착, 이지카드

- 대구공항에서 출발하기

저는 대한민국 대구 → 대만 타오위안 으로 이동하는 항공편을 이용했어요

이번여행은 엄마와 단 둘이 떠나는 자유여행이었습니다.

공항까지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려했지만, 엄마가 그냥 자차를 끌고 공항까지 가자고 하셨어요

공항에 어떻게 주차할지 상당히 고민이 되었어요,,

 

 

지난번에 여행을 떠날 때도 대구공항을 이용했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 주변 공영주차장도 자리가 없고 

공항주차장도 만차라서 공항주차장 앞에서 차를 대고 30분 이상 기다렸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근데 일단 차를 끌고 가자고 하시니 차를 끌고 갔습니다 ㅎㅎ

 

- 대구공항 공영주차장 후기

토요일 밤 출발하는 항공편이라 토요일 저녁 쯤에 대구공항에 도착을 했는데, 다행히 공항주차장은 자리가 널널했어요.

보통 직장인 분들은 금요일 저녁에 출발할테니 금요일 저녁은 주차자리가 많이 없을 것 같은데, 토요일 저녁이라그런지 널널 했던 것 같습니다.

공항주차장도 자리가 있었습니다만,, 공항주차장보다 주변 공영주차장이 훨씬 저렴하기에 공영주차장을 도전해보았습니다. 

당연히 자리가 없었는데... 그런데! 주차장에 차량 한대의 라이트가 켜져서 기다려보니 다행히 주차장에서 출차를 하시더라구요

덕분에 저희도 주차장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대구공항 공영주차장
대구공항 공영주차장

 

 

참고로 2/3~2/8까지 주차를 해놨었는데, 7700원 나왔습니다 ㅎㅎ 아마 친환경차 할인 혜택도 있었던 것 같은데 정신이 없어서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공항 주차하시는 분들은 공영주차장에 주차 꼭 성공하시길..

 

이후 공항에 들어가서 네이버에서 미리 주문해놓은 대만 유심을 수령했습니다.

대만 유심은 실명인증을 해야 사용할 수가 있다고해서, 공항에서 유심을 수령하자마자 미리 실명인증을 해놓았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실명인증을 하고 대만에서 유심을 장착해보니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실명인증 방법은 어렵지 않았고, 유심 포장지에 잘 적혀있었어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문제없어요~

 

출발 전에 미리 온라인체크인을 해놓아서 자리는 잡아두었기 때문에, 공항에서 수하물만 붙이고 편하게 비행기를 탑승했어요!

 

- 타오위안 공항 새벽 도착

타오위안 공항에는 문제없이 도착했습니다.

타오위안 공항 도착 전에 승무원 분들께서 입국신고서를 나누어주셨는데, 저는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미리 하고 갔었어요

혹여나 입국할 때 제가 뭔가 누락해서 문제가되지 않을까 조마조마 하긴 했는데

한국에서 하고가면 전혀 문제는 없더라구요.

 

입국신고서 온라인 작성방법은 아래 글 참고해주세요!

 

 

[대만여행 준비] 대만 입국신고서 온라인 작성방법 완벽정리!

안녕하세요. 꾸리저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대만여행준비 관련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입국신고서 온라인 작성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대만여행준비 포스팅 안보신

kkuleejeore.tistory.com

 

 

타오위안 공항
타오위안 공항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했을 때 시간은 새벽 12시 30분 정도였어요.

이 시간에 공항철도가 운행하지 않기 때문에 타이베이 시내로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았어요.

타오위안 공항 근처 숙소를 예약해서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날 타이베이 시내로 이동할까도 생각해보았지만,

엄마와 하는 여행이라 체력을 아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어서 조금 비용은 들더라도 택시 공항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 타오위안 공항 픽업서비스 후기

그래서 여행을 떠나기 전에 kkday를 이용해서 택시 공항 픽업 서비스를 미리 예약해놓았어요.

비용은 총 51,250원 지불했습니다.

 

kkday로 예약한 공항픽업서비스 전자바우처kkday로 예약한 공항픽업서비스 전자바우처공항픽업서비스 카톡 내용
공항 픽업 서비스 전자 바우처 및 연락 내용

 

kkday로 상품을 예약하면 위와 같이 전자바우처를 받을 수 있어요.

위 바우처를 현지에서 피켓을 들고 계신 분 혹은 택시기사님께 연락해서 보여드리면 택시를 탈 수 있어요.

미리 카톡을 달라고 안내되어있어서 연락드렸더니 어떤 차량이 대기할것인지 등의 내용을 답장해줬어요

 

요즘 번역기가 잘 되어있어서 번역기 돌리면 어떤내용인지 바로 알수있습니다 ㅎㅎ

 

입국심사를 마치고 출국장을 나와서 타오위안 공항으로 들어가니 제 이름이 걸린 피켓을 들고 계신분이 바로 앞에 계셨어요. 그래서 바로 말씀드렸더니, 택시기사님이 공항 앞에 있을 수 없어서 잠시만 기다리면 오실거라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잠시 후 저희를 택시로 안내해주셨어요.

저희가 따로 챙기거나 준비할 것 없이 택시로 안내해주시니까 편했어요. 

그리고 예약할 때 도착지 주소도 미리 기입하기 때문에, 택시 기사님도 따로 말을 거시는 것도 없었고 문제없이 숙소까지 샌딩 해주셨습니다.

세상 참 좋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ㅎㅎ

덕분에 아주 편안하게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 이지카드 구매방법 및 충전방법

숙소에 도착한 후 엄마랑 맥주 한 캔 마실겸해서 숙소 바로 옆에 위치한 편의점을 들렸어요.

그리고 편의점에 간 김에 이지카드도 구매하고 충전까지 완료했습니다.

 

대만 여행 전에 알아보면서 이지카드도 미리 준비해야한다는 것 처럼 봤었는데,

더 찾아보니 현지에서도 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실제로 편의점에 가보니 정말 쉽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편의점에서 충전도 아주 쉽게 되었구요.

옛날에 학교다닐때 편의점에서 교통카드 충전하던 방법이랑 똑같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벌써 이런 말을 할 나이가 됐나;;

 

이지카드 짱구모양이지카드 뒷면
이지카드

 

위 사진에 있는 짱구가 저의 이지카드였어요.

옛날에 한국에서 교통카드 쓸 때는 모양이 하나로 통일되어있었던 것 같은데

이지카드는 모양도 정말 많고, 디자인도 정말 많더라구요

정말 상상할 수 없는 모양의 이지카드도 있었어요. 디자인도 다양함에 따라서 가격도 정말 천차만별이었구요

너무 비싼거는 사기 부담스러웠는데, 짱구카드도 충분히 귀여웠어요 ㅋㅋㅋㅋ

 

제가 구매한 짱구모양의 이지카드는 120TWD로 한화로는 약 5000원 정도 했었어요

엄마가 구매한 것은 심플한 모양의 이지카드였는데 100TWD였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면 저렴한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카드 한 장당 200TWD 씩 충전했습니다. 

참고로 4일간 여행하면서 추가로 100TWD 씩 충전해서 충분히 대중교통 여행을 즐길 수 있었어요.

크게 교통비가 많이 들지 않더라구요.

1인당 300TWD씩 사용했습니다.

 

편의점에서 구매한 타이완 맥주
타이완 맥주

 

그리고 맥주 한 캔 마시고 취침! 

밤이 너무 늦었었습니다..ㅜ

 

다음 포스팅부터는 본격적인 여행 후기를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