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의 이것 저것 리뷰
[대만 타이베이 여행 2일차] 타이베이 101에서 전망대 구경하고 딘타이펑에서 샤오롱바오 먹기(kkday 딘타이펑 식사권 후기) 본문
안녕하세요. 꾸리저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행 2일차 때 타이베이 101 타워에 갔었던 후기를 정리해보려 합니다.
타이베이 101은 대만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한 번은 보셨을 곳이에요
그만큼 유명하죠.
그래서 저도 방문을 했고, 타이베이 101 전망대에 올라가서 전망을 구경하였답니다.
■ 타이베이 여행 _ 타이베이 101전망대, 딘타이펑, kkday로 예약하기
- 타이베이 101 전망대
타이베이 101는 약 510m의 높이로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건물이에요.
한국의 롯데타워는 약 555m라서 롯데타워보다는 낮긴 하지만, 그래도 엄청 높은 타워입니다.
대만의 랜드마크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높은 타워인만큼 전망대도 보유하고 있으며, 전망대 티켓만 구매하면 누구에게나 개방하고 있으므로 타이베이 전망을 볼 때도 아주 좋습니다.
한국에서 롯데타워를 종종 방문하면서도 롯데타워 전망대는 못가봤는데, 그래도 대만 여행을 하면서는 전망대에 한 번 올라가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한국에서 kkday로 전망대 입장권을 미리 구매하고, 타이베이 101을 방문했습니다.
현장에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지만, 사람이 많으면 웨이팅을 해야한다고 해서 미리 구매했어요.
kkday로 미리 입장권을 구매하면 시간대도 설정할 수 있어서 웨이팅을 덜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원래는 야경이 이쁘다고 하지만, 사람 많을 때는 가기가 싫어서 그냥 오전으로 예약했습니다.
참고로 타이베이 101 타워의 전망대는 89층 전망대가 있고, 더 위로 갈 수 있는 전망대도 있는데
높이 올라가면 보이는게 거기서 거기라고해서 조금 더 저렴한 89층 전망대로 예약했어요!
- 타이베이 101 전망대 가는법
타이베이 101 타워에 들어가서 전망대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전망대 입구로 가야해요
입구는 타이베이 101타워 5층에 위치해있어서 명품매장을 지나쳐 올라가야해요
저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서 타이페이 101타워로 들어갔는데, 명품매장이 있어서 처음에는 여기가 맞나 싶었는데
5층까지 어찌저찌 올라가니까 'OBSERVATORY'라고 표시된 입구가 보였어요.
- 타이베이 101 전망대 입장권 구매
전망대 매표소에 도착해서보니 평일 오전 이른시간이라그런지 웨이팅이 전혀 없었어요.
kkday로 입장권을 미리 구매했기 때문에, 저희는 직원분께 전자바우처를 보여주기만 하면 되었답니다.
그치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어요,,
입장권이 대만 국적만 해당되는 입장권이 있고, 모든국적이 해당되는 입장권이 있는데 제가 예약을 잘못해서 대만 국적을 가진 사람만 소지할 수 있는 입장권을 예약했더라구요,,ㅜㅜ
그래서 현지에서 다시 결제하고, kkday로 예약한 것은 취소했어요.
현지에서 결제한 금액은 1인당 600TWD 였고, kkday로 예약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었어요.
(다행히 당일 취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100% 환불되었습니다. kkday 좋아요 ㅎㅎ)
- 타이베이 101 전망대 구경
티켓을 받은 후 직원분 안내에 따라서 전망로 향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진짜진짜 빠르더라구요
89층까지 도달하는데 걸린시간이 고작 37초!
정말 부드럽고 빠르게 올라갔어요
타이베이 101타워가 타이베이 시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것 답게 모든것이 아래로 내려다 보였어요 ㅎㅎ
아주 뻥 뚫리는 마음이었어요 ㅋㅋㅋ
땅에서 보면 아주 커보이던 건물들이 아래서 내려보니 얼마나 작아보이던지
그렇기 때문에 날씨가 너무너무 아쉬웠네요.
더 맑았으면 쩌~~기 저 멀리까지 잘 보였을텐데 구름이 너무 많아서 멀리까지 보지 못한 것이 슬펐어요ㅜㅜ
이날 일기예보가 맑음으로 되어있어서 일부러 타이베이 101 타워 방문 계획을 짰는데,, 대만도 날씨가 안맞는 것은 똑같나봐요ㅜ
그치만 날씨가 좋지 않아서 밖을 잘 보지 못하더라도 안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잘 꾸며놨더라구요
포토존이 잘 되어있다고 엄마가 되게 좋아하셨어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사진도 열심히 찍어드렸고, 좋아하셔서 뿌듯했네요 ㅎㅎ
- 타이베이 101 윈드댐퍼
무엇보다 가장 신기했던 것은 타이베이 101 타워에 설치되어있는 윈드댐퍼였어요.
아무래도 타이베이 101 타워의 높이가 어마어마하다보니 지진이 발생했을 때나 태풍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야할텐데
이것을 공학적으로 방지하는 기술을 적용한 것이 바로 이 윈드댐퍼였어요.
역학 강의와 진동 관련 강의를 들을 때 요거 관련해서 들었던 적이 있는데 실제 눈으로 보니 너무너무 신기했어요ㅋㅋㅋㅋㅋ
실제로 지진이 일어났을 때 작용하고있는 것을 촬영한 영상도 전시중이었는데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ㅎㅎ
전망대에서 본 경치보다 요게 더 신기했어요 ㅋㅋㅋㅋ
내려올때도 댐퍼를 관람하는 층에 하행 엘리베이터가 있기 때문에 전망대 가시면 가신김에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전망대 관람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시간 ~ 1시간 20분 정도였어요. 크게 막 볼 것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오랜시간 소요되지는 않았습니다!
- 딘타이펑(타이베이 101 지점)
- 딘타이펑 웨이팅
딘타이펑 타이베이 101타워점 방문을 위해 일부러 타이베이 101 타워 전망대를 빠르게 방문했었고, 그 덕분에 꽤나 빠른시간에 내려올 수 있었어요.
딘타이펑의 매장이 여러곳이 있는데, 타이베이 101 타워에도 있기 때문에 전망대 방문하실 분들은 코스를 같이 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오전 10시에 전망대를 방문했었고, 내려와서 딘타이펑에 도착하니 11시 30분 정도였어요.
그리고 방문했을 때 웨이팅은 아주 조금 있었어요.
대기 시간을 알려주는 안내판에는 25분 정도의 대기시간이 나와있었어요.
저는 kkday로 미리 식사권을 예약하고 갔었고, 전자바우처를 보여주니 대기표를 받을 수 있었어요.
kkday로 예약한사람은 다른 것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저의 대기번호가 9004번이었지만 따로 안내되지는 않았어요.
대기표에 시간을 안내해주셔가지구, 안내된 시간에 맞춰서 앞에 가니까 들어오라고 안내해주셨어요
약 20분정도 기다렸네요
- 딘타이펑 식사 후기
매장 안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딘타이펑 매장 내부에서는 만두를 빚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마련되어있었구요 ㅎㅎㅎ
앞서 말씀드린대로 저희는 kkday로 식사권을 예약했었는데, kkday로 예약하는 식사권은 이미 메뉴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예약한 메뉴는 확정적으로 나오게 되어있어요. 추가로 주문하고 싶은 메뉴는 추가 금액을 지불하고 먹으면 됩니다.
미리 구매했던 식사권은 2인 기준으로 샤오롱바오 8개, 야채 돼지고기 만두 2개, 새우 돼지고기 만두 2개, 생선 만두 2개, 통새우 돼지고기 샤오마이 2개, 단팥 샤오롱바오 2개, 산라탕 한그릇, 시금치나물 볶음 한접시, 돼지고기 계란 볶음밥 한접시가 포함되어 있었어요.
요렇게 해서 kkday로 예약했을 때, 1인당 약 38000원 정도 했었어요.
맛은요,, 제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맛있어요 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 딘타이펑을 먹어봤었는데 한국에서 먹었을 때는 조금 느끼하다고 느꼈었지만 대만에서 먹는 느낌은 전혀그렇지 않았어요. 정말 담백하고 만두피는 얇으면서도 쫄깃하고 안에 들어가는 고기는 잡내 1도없이 맛있었어요.
대만 가면 딘타이펑은 무조건!! 드셔보십쇼!
저희 엄마도 외국음식 전혀 못드시고 향신료 냄새 조금이라도 나면 못드시는데, 엄마가 대만에서 드신 음식들 중에서는 딘타이펑이 제일 맛있었다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돈값은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웨이팅 시간이 60분 이상으로 늘었더라구요.
딘타이펑 평일에 방문하실 분들은 11시 30분 까지만 가면 너무 무리한 웨이팅 없이 조금만 기다리면 편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렇게 2일차 오전을 정리해보았네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홍마오청과 진리대학교 그리고 스린야시장에서 맛있는 것 먹었던 후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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