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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병점 맛집] 오뎅바, 이자카야 추천 / 분위기 좋은 술집 추천 '철길부산집 화성병점점'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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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병점 맛집] 오뎅바, 이자카야 추천 / 분위기 좋은 술집 추천 '철길부산집 화성병점점' 후기

꾸리저리 2023. 5. 11. 01:43

안녕하세요~~ 꾸리저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병점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술집 '철길부산집' 후기입니다.

분위기가 너무 괜찮아서 단기간에 두 번이나 다녀왔네요!

분위기가 어땠을지~ 가보시죠!

 

■ 병점 안주맛집 추천_철길부산집 병점점

- 위치 및 영업시간

 

주소 : 경기 화성시 병점동로 96-6 

영업시간 : 매일 17시 ~ 02시

- 술먹기 좋은 분위기

철길부산집 외관
철길부산집 외관

 

어느날 딱 하고 철길부산집이 생겼더라구여

외관상 느껴지는 은은한 분위기에 끌려서 간판을 딱 봤는데 

'프리미엄 오뎅바 & 이자카야' 라고 적혀있는거에요

2차로 갈 술집을 찾고있었는데 정말 딱인것같아서 

바로 들어갔어요

 

철길부산집 내부 분위기철길부산집 내부 분위기
철길부산집 내부 분위기

 

 

손님이 꽤나 많아서 딱 한테이블만 남았더라구요(금요일 저녁)

운좋게 바로 착석할 수 있었어요

(두번째 갔을 때도 금요일 밤이었는데, 그때는 바 자리밖에 없었고

시간이 점차 지났을 때는 밖에서 대기하는 손님도 계셨어요)

 

오뎅 냄비테이블

 

지금까지 본 오뎅바는 중간에 오뎅을 넣을 수 있는 냄비?가 있고

그 탕을 크게 감싸면서 앉아서 모르는 사람들과도 겸상하는 형식이었는데

철길부산집은 테이블마다 자그마한 냄비가 준비되어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위 왼쪽 사진에 보이는 나무 그릇같이 보이는 것은 국자라서

국물을 떠서 그릇에 담을 때 사용할 수 있었어요

위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컵 같은게 개인 그릇이에요

국물도 담을 수 있고, 먹다 남은 어묵도 담을 수 있구여

 

철길부산집 메뉴판
철길부산집 메뉴판

메뉴는 사진에 있는것 말고도 더 있는데 

찍은게 요 사진 뿐이네여 ㅎㅎ

 

오뎅을 먹으러 갔으니, 우선 부산집어묵 2인을 주문했어요

부산집어묵 2인 메뉴를 주문할 때는 

치즈어묵, 매콤오징어어묵, 통새우어묵, 땡초어묵, 깻잎 어묵 중 2개를 선택해야해요

이외에도  기본적으로 물떡, 꼬불이어묵, 어묵볼, 유부모찌주머니, 흑곤약이 제공되어요

 

부산집어묵 2인메뉴부산집어묵 2인메뉴
부산집어묵 2인메뉴

 

저는 치즈어묵, 통새우어묵, 땡초어묵을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어요

흑곤약은 익는데 5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했어서 

미리 넣어두라고 안내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흑곤약은 미리 넣어놓고 

술을 한잔씩 마시며 다음에 먹을 어묵을 탕에 미리 넣어놓고 먹었는데

어묵 여러개 맛을 느끼며 먹는 맛이 있더라구요

 

어묵 끓이는 중
어묵 끓이는 중

 

이미 완성된 요리도 아니라서 탕에 계속 넣어가며 먹다보니  나름 재미도 쏠쏠했어요

어색한 분위기인 사람과 술을 한잔 할때 

이미 완성된 요리를 안주로 술을 먹으면 집중을 한번씩 풀기가 어렵잖아요??

만약 그런 상황이 있을 때, 철길부산집에서 어묵을 먹으면

손이 계속 움직여야해서 나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네요 ㅎㅎ 

 

타코와사비
타코와사비

 

그리고 오뎅만 먹기에는 배가 고파서 추가메뉴에 있는 타코와사비를 주문해보았어요

메인메뉴는 아니고, 한 접시에 1만원이에요

양은 작은데 맛은 아주 좋아요

위에 뭔가 점도가 높은 액체같은게 있어서 살짝 걸쭉한 느낌이 있구여

레몬을 짜서 먹으니 새콤하고, 와사비향도 향긋하게 나고, 문어의 쫄깃한 식감도 좋아서 아주 맛있었어요

 

한 젓가락 크게 집어서 입에 넣고싶었는데,

너무 금방 사라질 것 같아서 술안주 삼아 소중하게 먹었네요 ㅎㅎ

 

병점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맛집이 계속 생기는 것 같아 행복하네요~~

 

계속해서 맛있는 음식 찾아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